김포에 이어 3월 25일에 경기도 고양시도 기후동행카드 사업에 참여한다는 기사가 나왔습니다. 서울시에만 적용되어 경기도 분들에게 불편함이 있었던 기후동행카드 이제 점점 서비스 범위가 확대되고 있는 만큼 김포와 고양시민 분들은 빨리 기후동행카드 만드셔서 이용하시기 바랍니다. 그럼 오늘은 대중교통 무제한 기후동행카드 사용방법에 대해서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기후동행카드 사용방법
1. 가까운 지하철역 무료 환승
버스는 같은 번호의 버스만 아니라면 내려서 다른 번호 버스를 타는 것은 무료 환승이 됩니다. 그런데 지하철은 역에서 내려 인접한 다른 지하철역에서 다시 타는 것은 무료 환승이 적용되지 않기에 기본요금을 다시내야 합니다. 대표적으로 1호선 용산역과 4호선 신용산역이 있습니다. 4호선 신용산역에서 1호선 용산역으로 서로 간에 환승통로가 없습니다. 그래서 용산역에서 환승을 하려면 기본요금을 새로 내야 하는데 이때 기후동행카드가 있다면 무료로 환승할 수 있습니다.
2. 15분 이상 화장실 이용
작년부터 지하철 15분 재승차 제도가 시행되었습니다. 재승차 제도는 지하철을 타고 가다가 중간역에서 잠깐 나갔다가 다시 들어올 수 있는 제도입니다. 원래 이렇게 한번 나갔다가 다시 들어오게 되면 기본요금을 새로 내야 하는데 이제는 환승횟수가 1회 차감될 뿐 기본요금을 새로 내지는 않습니다. 하지만 15분을 넘으면 다시 요금을 내야 하기때문에 어떻게 보면 15분이면 시간상으로 여유가 없다고 느껴질 수가 있습니다. 하지만 이마저도 기후동행카드가 있다면 15분이든 30분이든 1시간이든 시간 걱정없이 일보시고 다시 타시면 되는 장점을 가지고 있어서 화장실이나 볼일을 보시고 재승차 할 때도 기후동행카드를 이용하시면 됩니다.
3. 당근 중고거래
2번에서 말했던 볼일이 이에 해당하는데요! 바로 중고거래입니다. 대표적으로 당근거래를 동네가 아닌 먼지역까지도 가능하다는 점입니다. 지역이 멀면 교통비가 들기때문에 중고거래 금액에서 교통비를 제외하면 손해라는 생각이 들수있는데요! 하지만 기후동행카드가 있으면 버스를 몇번타든 지하철을 몇번타든 상관없이 내가 원하는 물건을 거래하러 타지역까지 갈 수 있다는 장점이 있어서 중고거래에도 기후동행카드 사용이 가능합니다.
4. 서울 전 구역 자유롭게 여행
기후동행카드가 있으면 이제 서울지역 어디든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습니다. 기후동행카드가 없었을 때는 예를들어 종로 데이트나 구경을 하다가 잠실 지역으로 이동을 하려하면 요금을 다시 내고 이동해야 했고 또 잠실에서 데이트를 끝내고 집으로 돌아갈 때 또 한번의 요금이 발생하여 교통비가 많이 나왔습니다. 하지만 이제 기후동행카드가 있으면 지역을 이동하든 늦게 집에가든 상관없이 서울을 마음껏 다닐 수 있습니다. 이제 경기도 김포나 고양까지도 서비스 범위를 넓혀가고 있는만큼 경기도까지도 교통비 걱정없이 자유롭게 이동하는데 기후동행카드를 사용할 수 있습니다.
[기후동행카드 신청 및 사용구간 총정리]